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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립입니다!

저는 퇴사를 앞두고 회사에서 했던 업무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우리 회사의 멋짐 포인트 중 하나인 '돌비 애트모스' 작업에 대해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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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들어오기 전에 제게 돌비 애트모스란,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에 가서 재밌게 볼줄만 알았었죠 ㅎㅎ

혹은 애플 뮤직으로 돌비 애트모스 믹싱된 음악도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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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로 믹싱된 오디오를 들으며 진짜 "다르다 달라~" 하고 있었는데,

사운드그랩에서 저도 돌비 애트모스로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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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글에도 말씀드렸듯이 최신 기술 트렌드와 늘 발맞춰 따라가는 우리 사운드그랩.

돌비 애트모스 렌더러가 이미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들어오기 전에 이미 돌비 프로젝트도 진행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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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들어와서 돌비 애트모스 렌더러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열심히 배웠습니다.

프로툴에 설정하고 해야될 게 많아서 굉장히 복잡했지만!

에이든님, 에리얼님이 가르쳐주시고 계속 하니까 조금씩 나아졌네요 ..ㅎㅎㅎ

돌비 애트모스 렌더러 셀프독학 하시는 분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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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회사에서 명상 컨텐츠를 만들었는데 보이스그랩 성우 담다님의 차분한 목소리에 돌비 애트모스로 명상 사운드를 작업해보는 재밌는 작업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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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유투브 업로드할 차례인데 사운드는 됐고, 오디오가 흐르는 시간동안 시각적인 부분은 어떻게할까 고민하다가 그때 제가 직접 그려본다고 했어요 ㅋㅋㅋㅋㅋ

마침 아이패드도 있는데 드로잉좀 해볼까해서.. (물론 그림 정말 못그림!)

외계스러운 스타일로..ㅋㅋㅋㅋㅋ 그려보았습니다.

이것도 다 추억이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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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문버전도 만들자 해서 영어로 번역하고 제가 읽었습니다..

추억..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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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에 아랑곳하지 않고 아직도 올라와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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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요즘 헤드 트래킹 기술도 사용해보고 있는데요.

정말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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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애트모스는 프로툴 2023년 12월 버전부로 프로툴 내부에서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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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도 또 사운드그랩에서 했던 재미난 일들로 다시 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올립입니다!

퇴사 전 이별 블로그 (?) 로 매일 하나씩 글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쓰면서 제가 회사에서 했던 업무도 곱씹어보고 회사도 소개하는 겸 해서 좋은 취지로 올려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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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드 대표님이 디지털 테크놀로지~ 신기술에 발맞춰 가려는 의지가 깊으신 대표님이라서 저희 회사는 디지털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고자 굉장히 노력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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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그랩은 클라이언트분들이 녹음실에 직접 오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녹음 실황을 보고,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여러 단계를 거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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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현재 버전, ZOOM (줌)을 이용한 비대면 녹음 방식이 제일 최신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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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이도 정말 짧아서 실제로 타이밍 차이가 그리 나지 않습니다!

너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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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에 들어오면 이렇게 보여요! 프로젝트는 제가 블러처리 했지만 실제로 줌 미팅 창은 매우 선명하답니다.

녹음실 부스룸에 카메라가 있어서 고대로~ 송출되는 화면을 클라이언트분들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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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다들 줌미팅을 최소 1번 이상 해보셔서 그런지, 보통 아이디도 다 있으시고 사용 방식도 잘 알고 계셔서 어렵지 않게 들어와서 보십니다.ㅎㅎ

채팅방을 통해서 피드백 주고받기도 하구요! 재밌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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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화면을 내보내야해서 그 셋팅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저도 프로그램 하나하나씩 검색해보며 어렵지만 해나가는 성취감을 느꼈어요.

(역시 구글링 하면 없는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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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더 편리한 방법을 찾아보는 마음가짐이 항상 중요한 것 같다는 걸 배웠습니다.

ㅎㅎㅎ 그럼 다음 글로 또 오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올립입니다!

2년간 사운드그랩에서 일하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곧 사운드그랩의 사운드디자이너로서는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늘 독려해주시고 잘되라고 더 성장하게 해주셨던 대표님과

멋진 사운드로 하는 작업마다 고퀄리티의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에이든님과 에리얼님을 보며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한발 한발 따라갔던 2년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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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기간동안 여러분께 블로그로 저희 회사에 대한 소개,

제가 회사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꼈던 점들 하나하나씩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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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포스트 프로덕션 사운드 디자이너 지망생분들이나, 혹 사운드그랩이 궁금하신 모든 분들께 소소하게 사운드그랩을 알아갈 수 있는 코너로 매일 블로그를 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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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그랩은 압구정 1호점부터 시작해서, 지난 2-3년간 상암동 2호점, 판교 3호점, 또 상암동에 새로운 4호점까지! 항상 성장하고 규모를 확장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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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는 한 우물만 파기보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는 게 큰 장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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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메타버스, 오디오웹툰, 미디어 파사드, 유니티 등 다양한 포맷의 사운드를 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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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죠?!

지루할 틈은 전혀 ! 전혀 !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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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나는 클라이언트 분들도 분야가 다 달라서 함께 프로젝트를 이야기할때 저도 새롭게 배우는 것도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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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을 원한다면 사운드그랩!

항상 저희는 오픈이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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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 블로그로 오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올립입니다 :)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를 맞아 지난 한해는 어땠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블로그를 써봅니다.

일단..제 책상에 변화가 생겼는데요.. 보시죠!

작년에 정말 많은 UI 사운드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ㅎㅎ

여러 프로젝트에서 UI 사운드 의뢰가 있어서 다 제작을 하고 있었어요.

아무래도 찍을 수 있는 마스터 키보드가 있으면 훨씬 더 작업이 수월해서 대표님께 Arturia MiniLab 3(아투리아 미니랩 3) 를 구매하겠다고 다같이 말씀드려서 각각 1대씩 멋진 블랙 키보드를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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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색상은 처음보는데 진짜 완전 이뻐요.. 실물 더 이쁨...

키보드가 생긴 후로 훨씬 더 풍성한 UI 사운드를 만들 수 있게 되어서 기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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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리히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3년 제 책상에 생긴 변화로 또 하나는 마우스패드입니다.

이것도 사운드그랩에서 오디오웹툰 프로젝트로 했던 '엔딩 후 서브남을 주웠다' (줄여서 엔서주) 작업을 하고 완성본 받을때 굿즈로 함께 받은 마우스 패드 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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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리히트를 매일 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ㅎ

엔서주 작업도 정말 재밌게 했어요. 특유의 판타지/로맨스/몽글몽글한 바이브가 지금 겨울과 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혹시 웹툰을 안보신 분이시라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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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년에도 가끔씩 상암동을 갔었는데요!

항상 압구정 출근을 하다보니 압구정 일 관련한 사진은 많이 없는데 상암동을 가게 되면 괜히 동네가 더 멋져서 사진을 찍게 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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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십웨이커스 팀이 지난해도 음원 녹음으로 상암동 사운드그랩을 찾아주셨는데요.

이때 드럼 녹음, 보컬녹음할때 저도 가서 셋팅해드리고 함께 음원 녹음하는 과정도 볼 수 있었습니다. 워십웨이커스 음악 정말 좋아요! 또 만나면 좋겠습니당

그리고!

동시녹음을 꽤 갔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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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로 찍는 뮤지컬/뮤직비디오 녹음도 함께 가고,

강수진 성우님 '덕분애' 채널에서 슬레이어즈 관련 토크쇼 할때 동시녹음을 진행했습니다. 동최6(동시최대6명)까지 기록했는데 제가 녹음받은 동시녹음 중에서는 일단 가장 많은 숫자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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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즈 토크쇼에는 강수진 성우님을 비롯해 구자형 성우님, 정미숙 성우님, 최덕희 성우님 등 정말 베테랑 성우님들이 참석하셨었는데 같이 현장에서 있으면서 성우님들 만난 기억이 참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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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그랩이 가비지타임 오디오웹툰 사운드를 맡은 건 알고계시죠?ㅎㅎ

가비지타임 프로젝트로 많은 성우님들도 만나고, 사운드도 준비하며 재밌게 흘러간 2023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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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큼직하게 둘러본 제 2023년이었는데요!

2023년에 많은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접해서 또 많이 성장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운드그랩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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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무비퀘스트의 시사회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영화도 긴장감있이 잘 나온것 같아서 재밌게 관람을 하고 영화시청이 끝난 후 무비퀘스트도 참여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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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퀘스트는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여 참여하는 방식인데 힌트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하여 그 방법대로 쉽게 문제의 답을 맞추었습니다. (끝나고 굿즈를 받을 수 있다고 적혀있었는데 끝나고 굿즈 받는곳으로 가니 시사회 시작 전에 받을 수 있었다고 합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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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무비퀘스트의 내용이 어느정도 비슷한 부분이 있었어서 저희가 무비퀘스트 사운드를 제작할 때 왜 이렇게 연출이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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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를 맞아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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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동안 많은 프로젝트로 시간가는줄 모르게 2023년이 지나간것 같습니다.

올해에도 사운드그랩에 많은 변화와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열심히 한 만큼 더욱 성장한 사운드그랩의 행보를 많이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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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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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2일은 개봉 전부터 온 기대를 받고있던

영화 '파묘'의 개봉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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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갑자기?파묘를 왜 블로그주제로?

라고 하신다면,,

이번에 우리 회사에서 파묘 뒤에 꼬랑지로 붙는

이벤트 영상의 작업을 맡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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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것은 아니고

롯데시네마에서 이벤트로 주최한 관객 참여

[무비퀘스트]라는 영상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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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서 에리얼은 레코딩도 하고

사운드 디자인도 하고

믹싱도 하고~!

지분을 꽤 차지 하고 있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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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우리 회사 식구들은 시사회에도 초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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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는하지만

오컬트 주제는 꽤 흥미롭게 보는 편이라서

기대반 설렘반 긴장반으로 영화를 관람하고 왔다!

몰입감 장난아니고..시간가는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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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없이 봤던 무비퀘스트도

영화관에서 직접 참여하고 보니까 또 새로보는 느낌 ㅎㅎ

근데 게임은 좀 어려웠음,,

스스로 못풀고 힌트 다얻어서 정답을 맞췄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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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ㅑㅑ무비퀘스트까지 다 끝나면

영상 관련 크레딧이 올라오는데..

스크린에서 보는건 처음인 내이름..

복잡한 감정이 들었는데 제일 크게 든 생각은

'이벤트 영상말고 메인 영화에 이름 올리고싶다.'

였는데..이만큼 했다는건 그것도 이제 머지않았다는 생각도 같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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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님들도 무비퀘스트에 대해 언급해주셨다!

영화도 무척 재밌으니

이왕이면..롯데시네마로 예매해서 무비퀘스트도 다들 꼭 해봤으면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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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중순이 되어서야 쓰는

에리얼의 2023 하반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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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늦었냐,,,물으신다면

블로그에 한글자도 쓸 수 없을만큼 회사가 바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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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덕분에 우리 회사는 2024년 상암동에 또 하나의 둥지를 틀게 되기도 했고

또 여러 프로젝트에 도전도 하고 늘 해왔던것들도 다 척척 잘해내는

"올라운더"회사가 되어가고 있다.

ʬʬ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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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얼의 2023년 하반기는 크나큰 2가지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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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첫번째로 강수진 성우님과 함께하는 오디오웹툰 3번째 작품

[가비지타임]의 총 레코딩 엔지니어를 맡게 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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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는 종종 맡았었지만

이렇게 길고 큰 프로젝트는 처음이었기에

긴장 반 설렘 반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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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즈음 시작해서 11월초에 끝난

장장 두달간의 긴 녹음 기간.. 그동안 썼던 페이퍼들이다!

캐릭터들의 성격과 그에 맞는 녹음레벨 등등이 메모되어있는데

녹음이 끝난지 두달이 넘은 지금에도 안버리고 간직하고있다 ㅎㅎ

많이 펼쳐봐서 바스락거리는 저 종이 느낌이 일단 너무 좋고,,

열심히 집중해서 했다는 것이 녹아들어있어서 쭉 개인소장예정이다.

៹(ᐡ - ﻌ - 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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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텀블벅 공개!!

녹음하는 동안 너무 즐거웠고 특히나 어릴때부터 듣고 자라왔던

강수진 성우님의 목소리를 두달동안 거의 매일 들을 수 있다는게

꿈같았는데..같이 일까지 하게 되었다니 ㅠㅠ

성우님과 쿵짝도 잘맞아서 너무너무 행복했다.

⊹⁺⸜(ᐡ⸝ɞ̴̶̷ ·̮ ɞ̴̶̷⸝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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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 대성공!!!

이제 후원자들을 위해 열심히 후반 작업을 해나가는 중인데

가비지타임을 보면서 빅 팬이 된 나로서 더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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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한가지!

에리얼은 인생 처음으로 마라톤에 도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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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잠수교도 가서 뛰고,

저기 위에 마포대교도 가서 뛰어보고

주말엔 집근처에 있는 청계천도 뛰고..

본가인 파주도 한바퀴 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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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반기에는 마라톤 연습에도 집중을 많이 했었다 ㅎㅎ

처음엔 체력이 많이 약해진 것같아서

친구따라 시작해본 간단한 운동이었는데..

점점 러닝의 매력에 빠져서 마라톤까지 도전하게 되었다.

뛰면서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하게되고

기분전환도 많이되고..

무엇보다도 목표한만큼 다 뛰고나서의 성취감은 아직도 이루 말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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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날 대표님이 보내신 응원 메세지 ㅎㅎㅎ

상암쪽에서 출발했는데 많이 시끄러우셨던건지..

지나가시는 길이셨던건지..

딱 출발준비하는 도중에 메세지를 받아서 힘이 많이 된 기억이 난다!

-ˋˏ * ٩( ◡̉̈ )۶ * ˎ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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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고 7-8Km쯤 뛰었을때까지는

비가 그쳤어서 다행이다했는데

그뒤로 완주까지 비가 많이와서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완주에 성공!!!

너무너무너무 뜻깊고 감동적인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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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간의 긴 녹음도 맡고, 마라톤도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지나간 에리얼의 2023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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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돌아보면 반성할 구석이 투성인 한 해 였지만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 저질렀던..

앞으로 그러지않기 위해 행했던 실수라고

나름의 자기 합리화로 스스로에게 위로를 전하며^^..

2024년에는 더욱 더 화이팅해서

회사만큼 에리얼도 올라운더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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