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Grab

때는, 1월 초…. 공사는 거의 막바지로 향해 가는데…사운드 그랩 팀원들은 부푼 가슴으로 방음 테스트를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들뜬 마음은 아주 잠시…. 심하지는 않지만 부스 안에서 어렴풋이 들려오는사람 목소리…..

망. 했. 다.

부랴부랴 시공 업체 대표님과 대책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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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다시 시작했어요.

방음이라는게 소리가 어디서 어떻게 새는지 예측하기 어려워

아예 기본부터 충실히 하자 해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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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도 전부 싹 다 리모델링!!!방음판 ++++++ 추가추가추가

시창도 수정수정!!!

돈 아낌없이 전부 싹 다 다시 공사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됐냐구요

짠!!!!!!!!!!!!!!!!

무향실 뺨치게 보수가 된 녹음실에서는 정말 룸 어쿠스틱이 대단했습니다.

공기 소리가 달라요. 아니 공기 소리도 안 나요..

오픈식 때 그간 일어난 넋두리 좀 풀겠습니다.

처음 시공했을 때보다 99999999999999999999999999999% 만족한 공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