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회사는 유명 OTT 회사의 로고 사운드를 5.1 사운드로 믹싱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OTT 회사라 '오호~ 신기신기~' 하며 놀랐다 ㅎㅎㅎ
더군다나 5.1 사운드로 만드는 작업이었기 때문에 방송업계 표준도 점점 진화하는 것을 체감했다!
압구정 사운드그랩에서 5.1 믹싱 작업을 다 하고, 비가 조금씩 오던 날 마무리로 판교 메타버스허브에 방문했다!
오전에 일찍 스케쥴을 잡아서 바로 판교로 출근을 했다. 압구정도 좋지만 판교로 출근하니깐 출근길이 새로워서 두근두근한 기분 ><
오른쪽 3층에 보이는 메타버스 허브!
메타버스허브 도착~!
메타버스의 허브(?)답게 큰 디스플레이에 포트나이트, 로블록스, 제페토가 스크린에 떠있었다.
누가봐도 나 나 메타버스다! 하는 듯 했다. ㅎㅎ
나도 메타버스에 관심이 많아서 제페토와 로블록스, 포트나이트 등 직접 해보기도 하고 다양하게 즐겨봤었다~
사운드그랩에 지원할 때에도 메타버스 관련 사운드 작업을 많이 한다고 해서 정말 정말 더 오고 싶었었는데!
실제로도 사운드그랩은 메타버스와 관련된 일을 많이 하고 있어서 가끔 참 신기하고 새롭다. '내가 이걸 한다고?~' 이런 느낌 ㅎㅎ
그리고 회사에서 일하다보면 진짜 진짜 최신의 디지털 트렌드를 많이 알게 되어서 좋다 :)
(아직은 비밀리에 진행되는 큰 프로젝트가 많아서 말할 순 없지만..정말..뭐가 많이 있긴 합니다...ㅎㅎ)
아무튼! 출입증도 받고 음향 스튜디오로 들어갔다.
열일하고 계시는 대표님과 에이든님! 캬 최고최고
메타버스허브 음향 스튜디오에서 우리가 작업한 세션을 가져가서 체크해보았다.
5.1 믹싱 작업한 소리들이 돌비 애트머스 렌더러에서 보이는 이미지에 맞게 이동하는지, 공간감은 어떤지 다 체크하면서 미세 조정 살짝살짝 들어가고 ㅎㅎ 결과적으로 5.1 믹싱 뽑는 이날 모두 수고가 많으셨다..ㅎㅎ
확실히 스윗스팟에서 들으니 사운드의 움직임도 잘 들리고 공간감이 깊게 느껴졌다.
에리얼님과 함께 감탄한 기억이 :)
이렇게 사운드그랩 5.1 믹싱 작업도 끝!
얼른 OTT에서 5.1 사운드를 들어봤으면 좋겠다!
기대중이다 헤헤
그리고 번외편
메타버스허브에서 사운드 추출을 다 하기도 전에 대표님은 클라이언트를 만나러 현장 방문 하셔야 되서 대표님과 판교에서 압구정까지 차로 슝슝달려 클라이언트분이 계신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에서 들리는 사운드 관련 문의를 주셔서 현장에서 어떻게 들리는지 체크해보며, 직접 현장 스피커 EQ도 만져주시는 금손 대표님 ㅋㅋ
나는 현장에서 들리는 사운드를 영상으로 찍고, 클라이언트분의 문의를 함께 체크하고 정리하는 역할이었다~
평소 압구정 스튜디오에 있는 근무였다가 이 날은 갑자기 판교도 가고 현장 방문도 해서 되게 바쁘게 움직였다.
참 알찼던 하루! ㅎㅎ 이런 날이 또 가끔 있으면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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